오디컴퍼니, 새 프로덕션 제작
"연출 등 기존 공연과 차별화"
내년 4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데스노트’ 티저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는 22일 “뮤지컬 ‘데스노트’가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해 내년 4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고 밝혔다.
‘데스노트’는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2015년 초연했다. 이름을 쓰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둘러싸고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명탐정 엘(L)의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초연 당시 흥미로운 스토리와 인물간 치밀한 심리 묘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이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2017년 재연도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후 재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오디컴퍼니가 새롭게 제작하는 ‘데스노트’는 신춘수 프로듀서를 필두로 초연부터 함께 한 김문정 음악감독, 새롭게 합류하는 김동연 연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신 프로듀서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원작의 힘과 다년간의 노하우로 축적된 오디컴퍼니의 제작 능력이 만나면 한국 뮤지컬계의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논 레플리카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뮤지컬 ‘데스노트’가 가지고 있는 작품의 고유한 매력은 살리되 기존 프로덕션과 차별화를 둬 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템포의 연출, 미니멀리즘을 토대로 한 디테일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무대 예술로 완성도 높은 매력적인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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