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4년간 3% 성장했던 '간편식' 최근 2달 동안 5% 늘어..수요 40배 급증 지난달 밀키트 판매량 전년比 8배 이상↑ '건강 우선' 영양제·건강식품 소비 늘어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올해 국내 시장에서 밀키트(간편 요리 세트)와 간편식(HMR)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먹거리 소비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다.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도 급증하면서 영양제 등 건강식품 수요도 늘었다. ▲롯데호텔 밀키트 브랜드 ‘롯데호텔 1979’ 허브 양갈비 제품 연출컷.(사진=롯데호텔) 17일 오픈서베이 ‘정보기 트레커’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2016~2019년 4년간 약 3% 상승했던 간편식 소비량이 최근에는 단 두 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