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느낄 만큼 지각 능력 높아" 영국, 오징어-바닷가재 등 연구 동물복지법 적용해 보호하기로 영국 정부가 문어와 게, 바닷가재를 고통을 느끼는 동물로 인정하고 앞으로 동물복지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당에서 산 채로 끓는 물에 넣거나 생식을 하는 행위가 금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정부는 이달 19일(현지 시간) 런던정경대 연구팀이 낸 보고서를 토대로 오징어와 문어가 속한 ‘두족류’와 게, 바닷가재, 가재가 속한 ‘십각류’를 동물복지법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5월 소와 돼지 등 척추동물에 한해 만들어졌던 동물복지법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헤더 브라우닝 영국 런던정경대 자연및사회과학철학센터 박사후연구원과 조너선 버치 철학및과학적방법론과 교수 연구팀은 영국 정부 의뢰로 학계에 보고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