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힐링하기 좋은 경주 단석산 자락, 건천읍 화천리 백석마을 [한정환 기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항상 찾는 곳이 한 군데 있다. 경주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건천읍 화천 3리 백석마을이다. 백석마을은 일명 산수유 마을로도 불린다. 그만큼 산수유가 마을 전체를 노랗게 물들일 정도로 많다. 이제는 예전 일이 되었지만, 산수유 판매 수입 하나로 생활하며 자식들 대학까지 공부시킨 곳이 바로 백석마을이다. ▲ 경주 단석산 자락 백석마을 산수유 군락지 계곡 모습 ⓒ 한정환 백석마을은 요즘 한창 아파트 건설 등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이 한창인 신경주역 역사 뒤편에 있는 마을이다. 신경주역을 지나 제3 화천교를 통과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에 제법 큰 마을이 보이는데 이곳이 백석마을이다. 한때는 75가구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