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류난영 남정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내년 1분기 경제 상황에 달려 있겠지만 1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2월은 못하는 것이냐 그런 질문도 있었는데 정치적인 고려 보다 경제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게 맞다는 인식을 금통위원들이 공유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인상 가능성도 당연히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금통위에서 통화정책 완화 정도에 대해 '점진적'이라는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