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측정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혈압 관리가 2형(성인) 당뇨병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의대 심장전문의 카젬 라히미 교수 연구팀은 최고 혈압인 수축기 혈압을 5mmHg 낮추면 당뇨병 위험이 11%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남녀 총 14만5천939명이 대상으로 평균 4.5년에 걸쳐 진행된 총 9건의 연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이 중 9천883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는 혈압을 낮추는 것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