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2

문화재청, 내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보전에 최대 2억 지원

충북 보은 뽕나무재배와 누에치기, 제주갈옷 등 15개 사업 발굴·육성 속초 돈돌라리 전승현장.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은 소멸 위험이 큰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대상으로 총 15건의 사업을 선정해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신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도시집중화 등으로 소멸 위험이 큰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별 문화유산 100종목을 선정해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사업계획 발표 후 총 12개 지자체로 부터 39개의 사업을 접수해 무형유산의 가치와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관계 전문..

유용한 정보 2021.12.21

'갯벌서 조개 캐기', 국가문화재 된다

'갯벌어로' 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2019년 '어살'에 이어 두 번째 서해안 갯벌에서 뻘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어로작업을 하는 광경. 문화재청 제공 갯벌 바닥을 훑으며 조개, 굴, 낙지 따위를 잡는 일이 나라의 정식 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서해와 남해 갯벌에서 맨손과 도구를 써서 어패류, 연체류 등을 채취·포획하는 행위인 ‘갯벌어로’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정 대상에는 갯벌어로 기술과 전통지식, 어촌계 등의 관련 공동체 조직문화와 의례·의식 등이 포함된다. 전통 어업 방식이 나라의 주요 무형문화재가 되는 것은 지난 2019년 지정된 어살(漁箭·물속에 쳐서 물고기를 잡는 나무울)에 이어 두번째다. 갯벌어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한반도 특유의 해양 환경에서 생겨난 생활..

유용한 정보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