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ESG 변화에 사뭇 달라진 주총 풍경들 에스엠 주총, 소액주주 승전고 새 역사 쓰고 주주 목소리에 셀트리온 대표 최저임금 받기로 주주제안 잇따랐던 행동주의 펀드도 소기의 성과 '작지만 큰 발걸음'에 주주 행동주의 원년될까 관심 [서울경제] 코로나 사태 이후 등장한 동학 개미는 우리 증시 곳곳의 풍경을 크게 바꿔놓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올해 정기 주주총회는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주주 가치 제고’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을 정도인데요. 그런 가운데 지난달 31일 열린 한 기업의 주총에서는 그야말로 한국판 주주 중심주의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코스닥 상장 후 20여 년이 넘도록 배당조차 하지 않았던 회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041510))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