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의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뉴스1] 서울의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전셋값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기존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전세+월세)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었다. 1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 거래는 9만4845건(계약일 기준)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1만3856건)과 비교하면 16.8% 줄었다. 지난 9월 전세 거래는 6903건으로 지난해 9월(9136건)의 75% 수준이었다. 지난달 전세 거래는 7686건으로 지난해 10월(1만890건)의 70% 수준에 그쳤다. 통상 전세 시장에선 9~10월을 비수기로 본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셋째 주(지난 15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