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 위해 양양 남대천 거슬러 오르는 연어떼 바위·돌·거센 물살에 찢겨 온몸엔 벌건 상처 가득 임무 완수한 직후 폐사.. 자연으로 영원한 회귀 상처투성이로 변한 연어가 강원 양양군 남대천에서 산란 장소를 향해 힘겹게 물살을 거슬러 오르고 있다. 오른쪽 뒤쪽엔 수정을 끝내고 연으로 자연폐사한 연어 사체가 보인다. 양양=서재훈 기자 연어 한 마리가 9일 강원 양양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로 연결된 통로로 들어서며 칸막이를 뛰어넘고 있다.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은 이곳에서 채란을 통해 인공부화 시킬 알을 남기게 된다. 양양=서재훈 기자 강원 양양군 남대천으로 회귀한 연어가 바위와 물풀 사이를 지나 거센 물줄기를 거슬러 오르고 있다. 양양=서재훈 기자 비늘이 벗겨져 맨살이 드러난 몸뚱이가 온통 벌건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