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입동..8일 전국에 비오며 기온 급강하 '겨울추위' 강원산지 '대설특보' 가능성도 설악산 설경 지난달 20일 설악산 고지대에 멋진 설경이 연출되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이번 주 일요일 '입동'(立冬)이 지나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일 예보브리핑에서 토요일인 6일엔 제주를 시작으로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7일에는 비 오는 곳이 늘어나 제주, 전남, 경남북에 더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지역에도 내리고 다음 주 월요일인 8일엔 전국에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8일 오전 '짧고 강하게' 비가 내린 뒤 8일 오후부터 10일까지 '길고 약하게' 비가 이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