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올해 공급목표 81.2%에 해당하는 공공전세 6만1000가구 풀렸지만 4월 재·보선 뒤 아파트값 또 올라 전문가들 “내년도 전세난 가능성” 정부가 지난해 부동산 가격상승,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 등으로 발생한 전세난 대책 차원에서 마련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11·19 전세대책)’이 19일로 시행 1년을 맞는다. 대책 발표 후 전세가격은 올 3~4월 들어 잠시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내년에 임대차법 시행으로 연장된 임대차계약의 만기가 돌아오는 데다 서울 입주물량의 경우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전세난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19대책을 통해 연말까지 공급하기로 한 전국 7만5100가구의 전세물량 중 81.2%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