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도 대출제한 불똥 광교 힐스테이트에 이어 공공분양도 중도금 대출 막혀 목돈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 "울며 겨자먹기로 월세 선택" 한국경제 | 안혜원 | 입력2021.10.07 10:01 | 수정2021.10.07 10:01 서울시내 은행 대출창구에서 시민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인천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무주택자 윤석현 씨(34)는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 보증금은 3000만원 가량으로 적지만 월세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부담이 적지 않지만 전세를 포기하고 월세를 사는 이유는 청약 때문이다.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아파트 중도금과 잔금에 대한 집단대출이 중단되는 상황을 보면서 목돈을 쥐고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 씨는 "높아진 집값에 시세보다 낮은 로또 청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