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문턱 높아진 데다 대출 규제에 증가폭 둔화 청약통장 '무용론'.. 오피스텔 등 수요 분산도 영향 서울지역 1658명 증가 그쳐.. 전월보다 84.7% 감소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한 달 평균 10만명대에 육박하던 주택 청약저축종합통장(청약통장)의 가입자 순증 규모가 지난달 6만명대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인기지역 아파트 당첨 커트라인이 웬만한 4인가족 기준 만접 수준으로 치솟은데다 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신규 가입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당첨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인기를 끌며 수요가 분산된 것도 가입자 증가폭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청약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