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4

80%가 헷갈리는 '치매 전 단계' vs. '정상 노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휴대폰 등 소지품을 어디에 놔뒀는지 망각하기 일쑤다. 약속을 계속 놓친다. 대화하다가 생각의 흐름을 자주 놓친다. 이런 경우 노인들은 '깜빡함'(건망증)쯤으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증상이 '깜빡함'이나 정상적인 노화의 일부가 결코 아니라고 지적한다. 노인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증상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에 속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노화 관련 쇠퇴와 알츠하이머병 사이에 해당되는 단계다. 나이가 듦에 따라 예상할 수 있는 정신적 쇠퇴와 알츠하이머병의 더 심각한 퇴행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이상 징후(가벼운 인지장애)라는 뜻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12~15%가 경도인지장애를 갖고 있고, 이 가..

유용한 정보 2022.03.16

"혈관에 좋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치매 유발 인자 줄여"

헬스 톡톡_ 서유헌 서울대 명예교수 "동물 실험 결과.. 기억력 정상 수준 회복 부작용 적은 천연물로 긍정적 지표 다수 인체 기억력 메커니즘도 비슷, 임상 기대" 서울대 서유헌 명예교수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치매유발인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천연물질인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직 동물 실험이지만 천연물로 다양한 치매 유발 인자 분비를 줄이고 기억력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돼 주목받고 있다. 논문 저자이자, 국내 치매 연구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서유헌 명예교수를 만나 치매 치료제 전망에 관해 물어봤다. 서유헌 교수는 현재 국제치매연구 및 치료학회 이사이며, 대한신경퇴행성질환학회 초대..

유용한 정보 2021.12.06

"치매 위험, 식습관과 관계있다"

과일과 채소 [케티이미지뱅크]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식습관이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스 대학 의대의 니콜라오스 스카르메아스 신경과 전문의 연구팀은 염증을 촉진하는 음식은 치매 위험을 높이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음식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1일 보도했다. 남녀 1천59명(평균연령 73세)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식습관과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가 진행된 3년 사이에 이 중 6%인 62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에 염증을 촉진하는 또는 진정시키..

유용한 정보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