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전면 등교·강추위에 현대百 아동 패션 매출 56%↑ 빈폴·몽클레르키즈 등 폭풍성장 아이와 SNS 인증 문화도 영향 [서울경제] 루이비통 키즈 셔츠. /사진 출처=캐치패션 빈폴 키즈 점퍼. /사진 제공=삼성물산 직장인 박모(42)씨는 최근 백화점에 들러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새 옷을 구매했다. 요즘 유행한다는 쇼트 패딩과 플리스, 신발을 고르니 어느새 50만 원을 훌쩍 넘었다. 박 씨는 "2년 만에 제대로 등교를 하는데 이 정도쯤은 기본"이라며 "혹시 친구들끼리 옷 브랜드를 비교하진 않을까 걱정이 돼 고가 아동복으로만 구매를 했다"고 말했다. 국내 아동복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 전면 등교가 시작된데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우터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출산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