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출처: 서울아산병원]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흡연은 폐암보다 심장병 사망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사디야 칸 박사 연구팀이 성인 총 10만6천125명(20~79세)을 대상으로 10~25년에 걸쳐 진행된 9건의 장기간 연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7일 보도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처음엔 심뇌혈관 질환이 없었다. 우선 주목할 만한 사실은 흡연자는 폐암보다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고 첫 번째 발생한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심뇌혈관 질환은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담배를 피우는 중년(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