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흐른다. 그 흐름 속에서 많은 것이 가치를 잃어간다. 잊혀지고 사라져간다. 다시 태어나기도 한다. 더 멋지게, 더 가치있게, 더 우리에게 맞게. 그런 곳들이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12월 추천 테마를 '다시 태어난 여행지(업사이클링 여행지)'로 잡았다. 문화, 자연과 조화의 가치를 부여하며 거듭난 여행지다. 단순한 재생을 넘어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머뭇거릴 것 없다. 자, 지금부터 떠나보자. 선유도공원의 인기 포토존인 녹색기둥의 정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폐정수장이 친환경 생태 공원으로, 선유도공원(서울 영등포) 2002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의 폐정수장이 새로 태어났다. 친환경 생태 공원으로 멋지게 차려입었다. 역사적인 산업 유산의 재생 사업이다. 불순물을 걸러내던 여과지는 관리사무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