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 NFT 기술이 미술계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디지털 영상 작품뿐 아니라 회화, 조각까지 NFT파일로 만들어 사고 파는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투기가 만든 거품이라는 비판도 뒷따릅니다. 박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둥근 구조물 안에 물빛의 반짝임을 표현한 신제현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활용해 퍼포먼스 영상을 만들었고 대체불가능토큰, NFT기술을 입혔습니다. 무한 복제가 가능한 파일은 가치 없게 여겨졌지만, 복제할 수 없는 꼬리표 NFT를 붙이면 유일한 원본으로써 소장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퍼포먼스, 영상 작업을 주로하는 작가들에게 큰 기회인데요. 복제라는 이유로 판매가 어려웠던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수준 높은 작가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