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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재즈 세계로..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의 초대

부동산 분양정석 2021. 12. 20. 11:30

기사내용 요약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 30일 공연

[서울=뉴시스]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사진=금호문화재단/Sangwook Lee 제공) 2021.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클라리네티스트 김한(25)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하고 감각적인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20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오는 30일 금호아트홀에서 '비 마이 게스트(Be my Guest)'라는 주제로 클래식 작곡가의 재즈적 작품과 더불어 정통 재즈에 도전한다.

이번 무대는 '2021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피아니스트 박종해, 오재철 스몰앙상블이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한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 번스타인의 클라리넷 소나타 등을 연주하며 클래식 작곡가의 재즈적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종해는 그동안 재즈와 닿아 있는 즉흥연주에 자신감 있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김한과 박종해, 두 음악가가 만나 펼쳐내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가득한 재즈 연주를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오재철 스몰앙상블과 함께 베니 굿맨 오마주를 비롯한 정통 재즈를 들려준다. 재즈 클라리네티스트인 베니 굿맨은 김한에게 재즈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던 음악가다. 오재철 스몰앙상블은 재즈 트럼페터 오재철을 주축으로 테너 색소폰 여현우, 피아노 전용준, 베이스 신동하, 드럼 신동진으로 구성된 팀으로 전통과 모던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주력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2021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1.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한은 2018년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부수석 임명, 2019년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준우승 등으로 한국 관악계에 새 역사를 썼고, 국내 주요 클래식 무대에 빠짐없이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금호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실력과 재능이 준비된 참신한 한국의 젊은 음악가를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조진주·양인모·이지윤, 피아니스트 김다솔·선우예권·박종해, 첼리스트 문태국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한 바 있다. 김한은 올해 관악 상주음악가로 이번 무대까지 총 4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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