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월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의중을 반영해 3~4인 가구 수요에 맞춘 전용 59㎡ 이상 크기의 장기전세주택 물량 확보에 주력한다. 그동안 정비사업 기부채납으로 확보한 임대주택이 전용 30~40㎡대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 소형 주택에 치중돼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입지가 우수한 시내 재건축 ·재개발 단지에 20년 간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 물량이 많이 확보되면 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 방배 신동아, 대치우성1차 등 전용 59㎡ 이상 물량 확보 ━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한 강남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