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옛 서울의료원 부지 일대 '토지임대부방식공급' 추진 건물만 분양..평당 1,000만원 구청과 협의거쳐 연말께 분양 서울경제 | 양지윤 기자 | 입력2021.10.11 17:00 | 수정2021.10.11 17:00 [서울경제] 서울시가 강남구 알짜 부지로 꼽히는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에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3억 원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민간 개발업자의 배만 불려줬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대장동 사업 방식 대신 공공이 토지를 소유한 채 건물만 분양해 시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자는 취지에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의료원 북측 부지에 토지임대부 주택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를 제외한 건물만 분양하는 형태다. 아파트 분양가의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