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욱 건축문화기행 '브릭로드' 원도심에 남은 적벽돌 건물 따라 걸으면 교회 건축사부터 항일운동까지 한눈에 브릭로드 출발지는 대구 원도심에 자리한 계산성당이다. 계산성당은 서울 명동성당과 평양 관후리성당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세워진 서양식 성당이다. [서울경제]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도시의 풍경에서 가장 변화가 더딘 곳을 찾으라면 골목이다. 화려하고 북적이는 거리 이면에는 어디나 한적한 골목이 이어진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굵직한 사건사고까지 도시의 오랜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대구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건축문화기행이란 이름으로 신규 골목투어 코스를 내놨다. 그 첫 번째 코스가 근대 건축물을 둘러보는 '브릭(Brick)로드'다.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