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옥션 '윈터세일' 현장에서 팔려 국내 거래 쿠사마 작품 중 최고가 쓰면서 올해 국내 경매 낙찰작 중 최고가 기록도 쿠사마 아요이의 1981년 작 ‘호박’(Pumpkin)과 노란 땡땡이를 배경으로 앉은 쿠사마 야요이. 50호(16.7×90.3㎝) 크기의 ‘호박’이 23일 서울옥션 ‘윈터세일’에서 54억 5000만원에 팔리며 국내 경매서 기록한 작가 최고가 기록과 올해 국내 최고낙찰자 기록을 동시에 꿰차게 됐다(사진=서울옥션).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가장 비싼 ‘노란 호박’을 땄다. 54억 5000만원짜리다. 미술품 경매장에서 팔려나간 쿠사마 야요이(92)의 ‘호박’(Pumpkin·1981)이다.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연 서울옥션 ‘윈터세일’에서 ‘호박’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