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돈암서원 ‘예학의 종장’ 김장생 추모 건립 김집·송시열·송준길 등 위세 예 힐링 캠프·예미락·동고동학 서원 역할 이어가기 노력 활발 김선의 돈암서원 원장이 응도당에서 만인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예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다.돈암서원 제공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자리잡은 돈암서원(遯巖書院)은 ‘예학(禮學)의 종장(宗匠)’이라 불리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왜란과 호란 등 큰 환란으로 무너진 조선의 예를 바로 세우는 데 심혈을 쏟은 인물이다.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집안에서 먼저 예가 지켜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가례집람’(家禮輯覽)을 편찬하기도 했다. 특히 백성들이 쉽게 예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림까지 그려 넣었다. 이후 그의 아들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