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부터 전통사회를 휩쓴 역병 속 사람들의 이야기" 이달 24일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역병, 일상'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코로나19부터 거슬러 가 전통사회를 휩쓴 역병(疫病)과 그 속에서 일상을 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특별전이 열린다. 23일 국립민속박물관은 '역병, 일상' 특별전을 오는 24일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개최하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에선 우리 삶에 들어온 역병과 이를 보내려는 노력이 담긴 자료들을 소개한다. 여역(癘疫, 돌림으로 앓는 열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 두창(痘瘡, 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 등의 단어로 자료를 검색하면, 300여개가 넘는 옛 기사가 나온다. 정사(正史)와 일기를 넘나드는 역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