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미술품도 주식이나 부동산, 가상화폐처럼 미래 자산 증식을 위해 투자하는 분들 늘고 있는데요. 특히 소액으로 비싼 작품의 소유권을 나눠서 사고팔 수 있는 방식까지 등장했는데요. 어떤 방식인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1959년 작품입니다. 최근 27억5천만 원에 공모가가 정해지자 5,300명이 투자해 소유권을 나눠 가졌습니다. 예술품과 재테크를 합친 이른바 '아트테크' 열풍이 부는 가운데, 고가의 미술품 소유권을 나눠 갖는 이른바 '분할 투자' 방식입니다. 주식이나 가상화폐처럼 미술품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겁니다. 부동산과 주식에 이어 투자자가 몰리면서 젊은 세대, 즉 MZ 세대의 분할투자 열풍이 뜨겁습니다. 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