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갑생 입력 2021. 11. 05. 06:00 수정 2021. 11. 05. 08:35 신형 침식차의 외관. [출처 코레일] 철길에 깔려있는 자갈이 마모되면 궤도의 뒤틀림을 잡아주는 저항력이 약해지는 등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정도 이상 자갈이 마모되면 아예 새로 바꿔주게 되는데요. 이를 흔히 '자갈치기'라고 합니다. 마모가 덜한 자갈은 골라내서 재사용하고, 부족한 자갈은 다시 채워 넣는 작업인데요. 열차가 다니는 중에는 이 작업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열차 운행이 끝난 심야에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유지보수용 특수기차인 보선장비가 여럿 동원되는데요. 철길에 있는 자갈을 끌어올려서 규격에 맞는 자갈을 골라내고 나머지 자갈과 토사는 따로 배출하는 장비인 ‘밸러스트 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