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광역지자체 역사책에 기술 도쿄신문 "역사 일부 외면한 추천으론 국제사회 이해 얻을 수 없어" 메이지 시대 이후 건설된 사도광산 갱도 (사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사도광산을 대표하는 아이카와 금은산에서 메이지 시대 이후 건설된 갱도. 구불구불하고 좁은 에도시대 갱도와 달리 비교적 넓게 매끈하게 뚫려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oju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태평양) 전쟁 중 조선인 강제 노동의 역사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일본공산당 위원장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사도(佐渡)광산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한다고 밝힌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