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세끼' 시즌 2 /사진=JTBC '스튜디오룰루랄라' 유튜브 화면 캡처 3년 차 직장인 여빈(김현지 분)은 시도 때도 없이 일을 부탁하고, 자신의 성과를 덥석 채 가 상사에 늘 아부를 떠는 대리(김건하 분)에게 복수할 날만을 그렸다. 어느 날, 여빈은 회사에서 미리 사뒀던 복권을 확인했다. 결과는 '당첨'. 당첨된 복권을 들어보이며 그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모든 세상의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나렵니다. 하하하. 잘 있어라 이 잡것들아"라고 외쳤다. 행복함에 푹 빠져있는 그때, 대리가 깨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알고 보니 꿈이었다. 현실은 옆 자리 대리의 커피 셔틀이었다. 커피까지 사왔지만 대리는 또 업무 부탁을 하려는 듯 눈빛을 반짝였다. 위의 이야기는 JTBC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