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치솟자 저렴한 빌라로..재개발 활성화 정책도 한몫 청약 가점 낮은 2030, 실거주와 투자 겸해 구축 빌라로 빌라 활황에 중위 매매가격 4년 전 아파트 가격으로 올라 아시아경제 | 임온유 | 입력2021.09.29 08:58 서울 양천구 한 건물에서 바라본 빌라촌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열풍이 지속되면서 매매 거래량이 아파트의 2배로 치솟았다. 아파트 가격 급등에 대체재를 찾는 실수요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서울시와 정부의 적극적 재개발 정책으로 투자 수요가 확대된 결과다. 특히 자금여력이 충분치 않은 2030세대는 실거주·투자를 겸한 일명 '몸테크'에 나서고 있다. 몸테크란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노후 주택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