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판화가는 “우리 청년들이 ‘애고, 힘들어’하는 것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더니 젊은이들이 와서 보고 ‘정말 내 마음 같다’며 웃더라”고 했다. 국제 구호·환경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 ‘세상과 함께’ 이사장인 유연 스님이 지인에게 이철수 작가의 ‘무문관’ 판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판화가 이철수, 데뷔 40주년 기념 연작판화집 내고 전시회 선불교 공안집 ‘무문관’ 주제 48개 그림과 가르침 글 붙여 ‘애고, Ego’ 작품으로 청춘 격려 ‘호박옹’ 통해선 노년층 보듬어 “성찰통해 삶의 본질 보고싶어 다음엔 기독교 성서 다룰 것” 글·사진 = 장재선 선임기자 주변 사람들에게 사 주고 싶은 책을 모처럼 만났다. ‘문인가 하였더니, 다시 길’(문학동네)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