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단순히 주가가 하락했다고 이렇게 나선 것이 아니다. 주가 부양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며 소통을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와 경영진을 믿었던 주주들로서는 답답하고 배신감을 느낀다.” (사진=셀트리온)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068270)에서 열린 주주연대 항의집회에서 만난 주주는 시위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뜨겁게 진행된 이날 집회는 셀트리온 주주 약 50여명이 참석해 △선언문 낭독 △자유발언 △주주들의 아픔과 고통을 표현하는 퍼포먼스 시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주연대는 주가 정상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셀트리온 3사 조속한 합병 △주주가치 제고등 선제적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주주연대는 지분모으기 활동을 통해 셀트리온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