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시작 내년 하반기 '국제설계 공모' 추진 "서울, 세계 5대 문화·관광 도시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가칭)이건희 기증관’이 유력 후보지였던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세워지는 것으로 결론 났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가 송현동 일대의 일명 대한항공 부지 3만7141㎡ 중 9787㎡를 기증관 건립 부지로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달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국제설계 공모 절차를 추진하고, 오는 2027년 완공·개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와 서울시는 10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황희 문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희 기증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