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주택과 동시에 당첨 발표해 348가구 중 30명이상 취소 통보 접수처 다르고 사전 안내도 부족 전문가들 "실수요자 중심으로 통합시스템 구축 서둘러야" 매일경제 | 권한울 | 입력2021.10.12 17:42 | 수정2021.10.12 20:45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들어설 예정인 민간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의 12일 공사 현장 모습. [이승환 기자] 수십 번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당첨된 40대 무주택자 박 모씨는 지난 11일 분양사무소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당첨됐다는 문자를 받은 지 5일 만이다. 다른 민영 분양 아파트에 청약 신청한 사실이 확인돼 당첨이 무효라는 것이다. 국내 대표 주택청약 홈페이지로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이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