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달 119.9%로 치솟아 '15억 이상' 대출규제에도 고가주택에 수십명씩 응찰 수도권 2~3억원대 아파트 감정가 150% 이상 낙찰 속출 주택 매수 심리가 꺾이며 매매 시장 온도가 급변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는 활황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월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뚫어냈다. 매매 시장에서 거래가 급격히 위축되며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금융권에서 전방위 대출 조이기가 이뤄지면서 평균 응찰자 수는 줄어들었지만 '똘똘한 한 채'를 찾겠다는 수요에 입찰가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