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민 입력 2021. 10. 18. 06:22 수정 2021. 10. 18. 07:57 [뉴스투데이] ◀ 앵커 ▶ 수소는 부피가 크고 폭발 위험성이 있어서 보관과 이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런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정영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 트레일러에 기체 수소를 압축한 강철 재질의 수소 튜브가 실려 있습니다. 무게만 20~30톤 정도. 압축 수준도 700배에 달해 폭발 위험성 문제가 늘 제기돼 왔습니다. 전기연구원 연구팀이 이런 한계를 극복한 '액체수소 생산과 장기간 저장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수소 가스를 영하 253도로 냉각시키면 액체로 바뀌는데, 부피는 기체보다 800배 작아집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만큼 다시 증발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