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최고위직 중 하나인 수송사령관에 첫 여성 공사 생도 때 "전투기는 안돼" 지적에 "수긍 못해" 미군 수송사령부 역사상 첫 여성 최고 지휘관인 재클린 밴 오보스트 사령관(공군 대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미 국방부 홈페이지 공군사관학교 시절 “여자는 왜 전투기 조종사가 될 수 없느냐”고 따졌던 여성 생도가 4성장군으로 진급해 미군에서 가장 중요한 부대를 이끌게 됐다. 미 국방부는 “장벽을 허물고 여성의 가능성이 무한함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17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州) 스콧 공군기지에 있는 미 수송사령부(TRANSCOM)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이 열렸다. 수송사령부는 미 국방부 직할 11개의 통합전투사령부 가운데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