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증 추세 보이던 신용대출 다시 순감 주식 시장 부진 속에 정기예금 선호↑ 안전자산 달러예금도 덩달아 늘어 국내 자산 빚투 시대 져물어 [이데일리 김유성 서대웅 기자] “집(은행 예·적금) 나갔던 돈이 돌아오고 있다.” 최근 은행 직원들은 이 말을 심심찮게 하고 있다. 2년 가까이 이어져온 ‘기준금리 0%대’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가격이 조정받기 시작하면서 투자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안전자산인 예·적금 통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른바 ‘역머니무브’(은행→자신사장→은행)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다음날인 26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65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