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국내여행 추천] 충남 예산의 재발견 [오마이뉴스 정지인 기자] 출렁다리가 유행이다. 하루가 다르게 세워지는 호숫가 혹은 산 위에 걸린 출렁다리가 최장 길이를 경신하며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지자체마다 너도나도 출렁다리를 세우는 모습이 썩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출렁다리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지역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지난 4월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가 그렇다. 출렁다리 개통으로 예당호의 자연과 생태, 지역문화를 다시 주목해본다. 넓디넓은 예당호의 크기만큼이나 예산의 넉넉한 문화와 역사, 자연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쏠쏠한 하루 여행 코스로 부족함이 없는 충남 예산 일대와 예당호 출렁다리 여행을 제안한다. ▲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다 ⓒ 정지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