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완화했던 네덜란드, 다시 방역 조치 강화 나서 오스트리아도 동참..실내 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백신 접종률 상승과 함께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인 서유럽 국가가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자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제한 정책을 대부분 완화했던 네덜란드 정부는 최근 확진자 급증세에 화들짝 놀라 다시 방역의 문턱을 높이기로 했다. 휘고 더용어 네덜란드 보건복지체육부 장관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새 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더용어 장관은 구체적인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