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마다 공무원이 밤낮없이 연필 깎는 나라, 일본 (지디넷코리아=염종순 이코퍼레이션닷제이피 대표)일본은 지금 중의원선거 열기가 뜨겁다. 오는 일요일인 31일 투표가 이뤄지고 다음날 이른 오후면 최종 개표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전후 가장 지지율이 낮았다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 후임으로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 총리 체제가 출범하고 이뤄지는 첫 번째 국정 선거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 관련 실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권심판론이 힘을 얻고 있는 터라 선거 결과가 주목을 끈다. 일본 중의원 의석은 465명이다. 직전 아베 총리 재임 중에 치른 선거에서 자민당은 276석이라는 상상을 넘어서는 압승을 거뒀다. 연립여당인 공명당 의석 29석을 포함, 305석을 획득했다. 중의원 전체 의석의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