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신고 피해 월세 낮추고, 관리비 올리고 전월세상한제 피해 임대료 대신 관리비 인상 "관리비 꼼수 인상 규제 필요" 한국일보 | 김지섭 | 입력2021.10.06 18:00 | 수정2021.10.06 18:00 서울 관악구 신림동 녹두거리에 다가구주택과 빌라들이 늘어서 있다.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①최근 자취방을 찾던 청년 임차인 A씨는 서울 방이동에서 월세 29만 원, 관리비 29만 원인 매물을 발견했다. 월세와 관리비가 같은 건 극히 이례적이다. 해당 매물을 중개하는 공인중개사는 "올해 6월부터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돼 신고 의무 대상(30만 원 이상)이 아닌 29만 원으로 책정하고, 관리비를 인상하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②청년 임차인 B씨는 2년 월세 계약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