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고궁박물관, '2월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 [서울=뉴시스] 송학도자수병풍.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소나무와 학을 수놓은 자수 병풍'을 2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자수 병풍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실내를 장식하는 데 사용한 병풍이다. 노안도로 유명한 조선 말~대한제국 시기 화가인 양기훈(1843~1911년)의 그림을 바탕으로 했다. 병풍의 9폭과 10폭에는 그림에 붙인 시와 함께 화가의 관서와 낙관까지 수놓았다. 그림에는 '신 패강노어 양기훈이 공경히 그리다'라는 문구가 있어 고종에게 헌상하기 위해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