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선 맨드 클라우드 장마리 마소 (Jean-Marie Massaud) ■ 최경원의 지식카페 - ⑫ 장마리 마소 ‘비행선 맨드 클라우드’ 고래 연상케 하는 거대한 공중호텔… 신비로운 은유적 표현에 문학적 감동 불러일으켜 ‘긴의자 터미널’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고전적 장식미 연출… 토요타 콘셉트카 ‘미위’ 자신 특유의 정신세계 구현 세상에는 참 다양한 디자이너가 있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형태를 잘 만드는 사람도 있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사람도 있다. 그중에서 장마리 마소(Jean-Marie Massaud) 같은 디자이너는 심오한 정신성을 디자인에 표현하면서 디자인을 철학의 경지에까지 올려놓는 사람이다. 그의 디자인을 보면 디자인은 단지 디자인이 아니라 색과 형태로 쓰인 철학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