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3

종묘제례악 '일무'.. '정구호 스타일'로 거듭나다

서울시무용단 19~22일 공연 정혜진 단장·정구호 감독 인터뷰 "모던한 新일무·新전통 보여줄 것" 정혜진(왼쪽) 서울시무용단장과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지난달 29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서울시무용단의 신작 ‘일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품은 궁중무용 중 하나인 종묘제례악 일무를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했다. 김지훈 기자 ‘정구호 스타일’은 2010년대 이후 한국 무용계를 설명하는 키워드 가운데 맨 앞에 놓여야 할 것 같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영화 미술감독, 브랜드·공간·전시 등의 비주얼을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구호가 한국 무용에 센세이셔널한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정구호는 연출뿐만 아니라 무대·의상·조명·소품 등 미장센 전 분야의 디자인을 맡아 촌스럽게 여겨지던 한국 무용에 세련..

유용한 정보 2022.05.05

"종묘제례악 전통, 현대와 완벽한 혼합 꿈꿔"

서울시무용단 '일무' 연출-의상 맡은 정구호 디자이너 수십명 무용수 같은 동작 움직여.. 전통무용이지만 현대적 감성 3막서 새로운 해석 선보여.. 한국무용은 상상력의 바탕 춤 명인들 한분 한분 몸짓.. 기록 남기는 프로젝트 하고파 정구호가 디자인한 ‘일무’의 무대의상. 그는 “예전엔 선명한 색상을 사용했는데 이번엔 관객들이 무용수의 동작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채도를 낮췄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10년 전, 보수적이고 문이 좁기로 유명한 한국무용계에 한 패션디자이너가 무대 연출가로 발을 디뎠다. 원로 무용수를 중심으로 “패션 하던 사람이 무용 무대에 대해 뭘 알겠느냐‘는 지적이 쏟아졌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세련된 색감의 무대는 고전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한국무용의 격을 높였고, 공연은 관객들 ..

유용한 정보 2022.04.26

국립국악원, 유네스코 최초 등재된 '종묘제례악' 송년 공연

[서울=뉴시스] 국립국악원은 12월22~2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송년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사진은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공연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1.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국악원은 다음달 22~2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송년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1호,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국내외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송년공연에서는 2005년 고증한 복식을 중심으로 무대에 올린다. 현행 종묘제례악은 대한제국기에 행해진 일무의 복..

유용한 정보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