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20일)도 김혜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나눌 이야기는 노동자분들은 들으면 솔깃, 반가운 그런 소식일 것 같기도 한데 요즘에 주 4일제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오늘 같은 수요일 정도 되면 "일주일 너무 길다", "중간에 하루는 정도는 쉬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되죠. 실제로 직장인들에게 주 4일제를 시행하면 무슨 요일에 가장 쉬고 싶냐고 물어본 설문조사가 최근에 있었는데요, '수요일'이라고 답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15년 전까지만 해도 토요일 점심까지 회사에서 근무를 하거나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게 사실 당연했죠. 그런데 이제는 주 5일제, 그리고 52시간제를 넘어서 주 4일제 근무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