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2

"하늘이 회색이라면 파랗게 바꾸면 돼!"... 중국, 주요 행사 전 날씨 조작했다는 연구 나와

지난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 로켓 쏴서 ‘구름씨 심기 작업’ 인위적 강우로 미세먼지 줄여 ​ 인접 지역 ‘날씨 교란’ 우려도 중국 정부가 지난 7월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날씨를 통제해 공기 오염도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 목적으로 뿌연 하늘을 인위적으로 파랗게 만들어낸 것이다.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지난 7월1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 게티이미지 가디언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중국 기상 당국이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이 열리기 전에 인위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맑은 하늘을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중국 칭화대 연구원들이 지난달 26일 ‘환경과학’ 저널에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이는 ‘구름씨 심기 작업’을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

유용한 정보 2021.12.10

중국 공항에서 격리 호텔로 가는 길..중국 공산당의 고민이 보였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신(新) 열하일기 (3) [우수근 콘코디아 국제대학교 대외교류 부총장(woosukeun@hanmail.net)] 인천 공항부터 상하이의 푸동 공항까지, 코로나 19 이전과 달라진 상황을 목도하며 다소 혼란스러운 감정이 들기도 했다. 목적지인 격리 호텔 행 "방역 안전" 차량에 올라타니 그제서야 다소 안도할 수 있었고 긴장이 좀 풀렸다. 하지만, 그 기대가 깨지는 데는 불과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잠시 맛보았던 안도감은, 서둘러 올라탄 차량에서 봇물 터진 듯한 공포감으로 빠르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먼저, 방호복으로 온 몸을 칭칭 감싸고 있는 앞 좌석의 2인과 뒷 좌석의 나 사이에는 이른바 "안전 비닐막"이 드리워져 있었다. 그것을 보니, 내가 무슨 몹쓸 세균의 숙질이라도 된 듯..

유용한 정보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