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연 입력 2021. 10. 28. 10:56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서울 번화가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랜만의 '대목'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기대감과 함께 방역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핼러윈데이를 나흘 앞둔 27일 저녁 서울 이태원 거리는 아직 한산했지만, 곳곳에서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술집과 음식점이 모여있는 주요 거리의 일부 가게는 내부에 핼러윈 상징인 호박 모양 장식품을 걸어 놓거나 천장에 거미줄과 유령 소품을 매달아 핼러윈 분위기로 한껏 꾸몄다. 이태원 거리에서 전을 파는 60대 박모씨는 "지금 한산해 보여도 평소보다 사람이 많아졌다"며 "주말이나 금요일에 오면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예년 같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