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선교사, 서울을 기록하다’에 담긴 옛 서울의 모습들. 왼쪽부터 조선철도호텔(현 웨스틴조선호텔) 신축 공사, 박영효(앞줄 왼쪽 두 번째) 주최 연회, 경성일보사 신축 공사 장면.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 서울역사박물관 학술총서 출간 조선말·일제 강점기 모습 생생 식민주의 무관…사료적 가치 커 시간 추이에 따른 변화상 비교도 조선총독부가 대한제국 황제 고종이 하늘에 제를 올리던 환구단을 철거하고 조선철도호텔(현 웨스틴조선호텔)을 짓는 장면, 한국 최초 현대식 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의 건축 공사, 구한말 관료 박영효가 주최한 연회 모습…. 조선 말기에서 일제강점기 사이 서울의 변천과 서울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희귀 사진들이 공개됐다. 미국 감리교 선교사들이 찍은 이들 사진은 식민주..